생쥐 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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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생쥐 구조대는 1977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로, 마저리 샤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생쥐 구조대 소속 비앙카와 버나드가 소녀 페니를 납치한 악당 메두사로부터 구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황금기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았으며, 1990년 속편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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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구조대 - [영화]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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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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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Rescuers |
한국어 제목 | 비앙카의 대모험 |
영화 정보 | |
감독 | 볼프강 라이저만 존 라운즈베리 아트 스티븐스 |
제작 | E・카드ン・ウォーカー |
제작 총지휘 | ドン・B・テータム |
각본 | ラリー・クレモンズ ケン・アンダーソン フランク・トーマス ヴァンス・ジェリー デイヴィッド・ミッチェナー テッド・バーマン フレッド・ラッキー バーニー・マッティンソン ディック・セバスト |
원작 | マージェリー・シャープ의 The Rescuers, Miss Bianca |
음악 | アーティ・バトラー |
주제가 | ジャーニー (Jāni-) 明日を夢見て (Ashita o yumemite) |
촬영 | ボブ・ブロートン |
편집 | ジェームズ・メルトン ジム・コフォード |
출연 | ボブ・ニューハート エヴァ・ガボール ジェラルディン・ペイジ ジム・ジョーダン ミシェル・ステイシー |
배급사 | ブエナ・ビスタ・ディストリビューション 東宝 |
개봉일 | 1977년 6월 22일 1981년 12월 19일 |
상영 시간 | 77분 |
언어 | 영어 |
속편 | 코디와 생쥐 구조대 |
제작 정보 |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
제작비 | 약 750만 달러 |
흥행 수입 | 1억 6,900만 달러 |
2. 줄거리
뉴욕 시 국제 연합 사무국 건물 내부에 자리한 국제 생쥐 구조 단체, '생쥐 구조대'(Rescue Aid Society영어, RAS)는 병 속에 담긴 편지를 통해 고아 소녀 페니의 긴급한 구조 요청을 받는다. 페니는 비양심적인 보물 사냥꾼 마담 메두사에게 납치되어,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인 '악마의 눈'을 찾는 위험한 일에 강제로 동원되고 있었다. 이에 생쥐 구조대의 헝가리 대표인 미스 비앙카와 소심하지만 용감한 관리인 버나드가 한 팀이 되어, 페니를 구출하고 마담 메두사의 사악한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의 험난한 바유 지역으로 모험을 떠난다.
2. 1. 생쥐 구조대 (1977)
뉴욕 시 국제 연합 사무국 건물 내 쥐구멍에 본부를 둔 국제 생쥐 구조대 RAS(Rescue Aid Society영어)는 루이지애나주 데블스 바유에 납치된 고아 소녀 페니가 병 속에 담긴 편지로 보낸 구조 요청을 받는다. 헝가리 대표인 비앙카는 이 사건을 자원하여 맡고, 말을 더듬는 관리인 버나드를 파트너로 선택한다.둘은 페니가 살았던 모닝사이드 고아원을 방문하여 늙은 고양이 루퍼스로부터 비양심적인 여성 보물 사냥꾼 마담 메두사가 페니를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했다는 정보를 얻는다. 메두사의 전당포를 조사한 그들은, 메두사와 그녀의 파트너 스눕스 씨가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인 '악마의 눈'을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페니를 데블스 바유의 버려진 강가 배로 납치해 그녀의 애완 악어 브루투스와 네로에게 감시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앙카와 버나드는 앨버트로스 오빌과 잠자리 에빈루드의 도움을 받아 데블스 바유로 향한다. 그곳에서 메두사가 페니처럼 작은 아이만 들어갈 수 있는 분기공을 통해 해적 동굴로 들어가 악마의 눈을 가져오게 하려는 사악한 계획임을 파악한다.
버나드와 비앙카는 페니를 찾아 탈출 계획을 세우고, 에빈루드를 보내 메두사를 싫어하는 지역 동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에빈루드는 박쥐 떼를 피하느라 지연된다. 다음 날 아침, 메두사와 스눕스는 페니를 동굴로 내려보낸다. 비앙카와 버나드는 페니의 옷 주머니에 몰래 숨어 함께 동굴로 들어가고, 곧 해적의 해골 안에서 악마의 눈을 발견한다. 페니가 칼로 해골 입을 벌리자 생쥐들은 보석을 밀어내지만, 밀려드는 바닷물 때문에 동굴이 침수되기 시작한다. 셋은 간신히 다이아몬드와 함께 동굴을 탈출한다.
메두사는 스눕스를 배신하고 다이아몬드를 페니의 곰 인형 안에 숨긴 채 페니와 스눕스에게 총을 겨눈다. 그러나 버나드와 비앙카가 설치한 함정인 케이블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니에게 곰 인형과 다이아몬드를 빼앗긴다. 페니가 도망치는 동안, 지역 동물들이 도착해 버나드와 비앙카를 도와 악어들을 가두고 스눕스 씨의 불꽃놀이를 터뜨려 큰 혼란을 일으킨다. 페니와 생쥐들은 메두사의 임시 에어보트인 늪지 이동차를 타고 탈출한다. 메두사는 브루투스와 네로를 수상 스키 삼아 그들을 추격하지만 실패하고, 불꽃놀이로 인해 침몰하는 강가 배의 굴뚝에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스눕스 씨는 뗏목을 타고 도망치며 메두사를 비웃고, 화가 난 악어들은 메두사 주위를 맴돈다.
뉴욕 시로 돌아온 구조대는 페니가 악마의 눈을 발견했다는 뉴스 보도를 본다. 이 보석은 스미소니언 협회에 기증되었고, 페니는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었다. 메두사와 스눕스 씨는 체포된 것으로 암시된다. 그때 에빈루드가 새로운 구조 요청을 가져오고, 버나드와 비앙카는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난다.
3. 등장인물
이 작품에는 다양한 동물 및 인간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주요 목소리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3. 1. 주요 등장인물
- 버나드 (밥 뉴하트): 구조 협회(Rescue Aid Society)의 관리인으로 일하는 쥐이다. 소심하고 미신을 믿어 숫자 13과 비행을 싫어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용감해진다. 미스 비앙카와 함께 페니 구출 임무에 나선다. 원작 소설에서는 영국 대사관 주방에 사는 갈색 쥐이자 '죄수 친구의 회' 회원이다.
- 미스 비앙카 (에바 가보르): 구조 협회의 헝가리 대표인 흰 쥐이다. 세련되고 모험심이 강하며, 페니 구출 임무의 파트너로 버나드를 직접 지목한다. 버나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성우 에바 가보르의 국적을 반영하여 헝가리 대표로 설정되었다. 원작 소설에서는 영국 대사 아들의 애완동물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아가씨였으나 나중에 '죄수 친구의 회' 활동에 참여하여 의장이 된다.
- 페니 (미셸 스테이시): 뉴욕 시의 모닝사이드 고아원에 사는 6살 소녀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인 '악마의 눈'을 찾게 하려는 마담 메두사에게 납치되어 구조 협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병에 담아 띄운다. 늙은 고양이 루퍼스에게 배운 대로 희망을 잃지 않으며, 항상 테디 인형을 가지고 다닌다. 마지막에는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된다.
- 마담 메두사 (제럴딘 페이지): 전당포를 운영하는 탐욕스럽고 사악한 여성이다. 블로우홀 깊숙한 곳에 숨겨진 '악마의 눈'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기 위해 페니를 납치한다. 브루투스와 네로라는 이름의 애완 악어 두 마리를 부리지만, 쥐는 극도로 싫어한다.
- 미스터 스눕스 (조 플린): 메두사의 어설프고 소심한 사업 파트너이다. 메두사의 명령에 따라 페니를 감시하지만 자주 실수를 저질러 혼난다. 마지막에는 메두사에게 배신당하자 그녀를 비웃으며 혼자 도망친다. 이 역을 맡은 배우 조 플린은 1974년 사망했으며, 이 영화는 그의 유작이 되었다.
- 오빌 (짐 조던): 알바트로스 항공을 운영하는 새이다. 버나드와 비앙카를 등에 태우고 악마의 만(Devil's Bayou)까지 날아간다. 이름은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오빌 라이트에서 따왔다. 성우 짐 조던은 이 작품을 통해 잠시 은퇴를 번복하고 참여했으며, 그의 마지막 연기 활동이 되었다.
- 루퍼스 (존 맥킨타이어): 모닝사이드 고아원에 사는 나이 든 고양이이다. 슬퍼하는 페니를 위로하며 믿음을 가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격려한다. 영화의 중요한 주제인 '믿음'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마지막에는 페니에게 입양된다. 이 캐릭터는 디즈니에서 40년간 일하고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애니메이터 올리 존스턴이 디자인했다.
- 브루투스와 네로: 메두사가 부리는 거대한 애완 악어 두 마리이다. 메두사의 명령에 따라 페니를 위협하거나 버나드와 비앙카를 방해한다. 마지막에는 자신들을 함부로 대한 메두사에게 반항한다.
- 에빈루드 (제임스 맥도날드): 악마의 만에서 나뭇잎으로 만든 배를 모는 잠자리이다. 버나드와 비앙카를 늪지대 너머로 데려다준다. 이름은 보트 모터 브랜드에서 유래했다.
- 엘리 메이 (자넷 놀란)와 루크 (팻 버트럼): 악마의 만에 사는 사향쥐 부부이다. 루크는 매우 독한 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 술은 버나드와 에빈루드가 기운을 차리거나 메두사의 늪지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사용된다.
- 악마의 만 주민들: 루크와 엘리 메이의 친구들로, 거북이 그램프스(래리 클레몬스), 토끼 데드아이(조지 린지), 두더지 디거(덥 테일러), 올빼미 디콘(존 피들러) 등이 있다. 이들은 힘을 합쳐 버나드와 비앙카를 돕는다.
- 미스터 체어맨 (버나드 폭스): 구조 협회의 의장이다.
- TV 아나운서 (빌 맥밀리언)
3. 2. 조연 등장인물
- '''자넷 놀란''' - '''엘리 메이''' 역: 악마의 만에 남부 스타일 집을 짓고 사는 사향쥐. 루크와 함께 산다.
- '''팻 버트럼''' - '''루크''' 역: 엘리 메이와 함께 사는 사향쥐. 매우 독한 직접 만든 술을 마시며, 이 술은 버나드와 에빈루드의 에너지를 회복시키고 클라이맥스에서 메두사의 늪지 모빌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 '''짐 조던''' - '''오빌''' 역: 알바트로스 항공의 파일럿 겸 비행기. 버나드와 비앙카를 악마의 만까지 태워준다. 이름은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오빌 라이트에서 유래했다. 짐 조던은 이 역할을 위해 은퇴를 번복했으며, 그의 마지막 연기 활동이 되었다.
- '''존 맥킨타이어''' - '''루퍼스''' 역: 모닝사이드 고아원에 사는 늙은 고양이. 페니를 위로하며 믿음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애니메이터 올리 존스턴이 디자인했으며, 영화 마지막에는 페니에게 입양된다.
- '''버나드 폭스''' - '''미스터 체어맨''' 역: 구조 협회의 의장.
- '''래리 클레몬스''' - '''그램프스''' 역: 갈색 지팡이를 든, 퉁명스럽지만 친절한 늙은 거북이. 루크의 친구이다.
- '''제임스 맥도날드''' - '''에빈루드''' 역: 악마의 만을 가로질러 나뭇잎 배를 모는 잠자리. 버나드와 미스 비앙카를 늪지 위로 태워준다. 이름은 선외 모터 브랜드에서 유래했다.
- '''조지 린지''' - '''데드아이''' 역: 낚시하는 토끼. 루크와 엘리 메이의 친구이다.
- '''덥 테일러''' - '''디거''' 역: 두더지. 루크의 친구이다.
- '''존 피들러''' - '''디콘''' 역: 올빼미. 루크의 친구이다.
- '''빌 맥밀리언''' - '''TV 아나운서''' 역.
- '''브루투스와 네로''': 메두사와 스눕스가 부리는 거대한 악어 두 마리. 쥐들이 쏜 로켓 불꽃으로 인해 건물이 폭발하면서 검게 그을리게 되고, 마지막에는 메두사에게 항의한다.
4. 제작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원작은 마저리 샤프의 소설 《구조대》(The Rescuerseng)와 《미스 비앙카》(Miss Biancaeng)로, 두 작품의 내용을 합치면서 이야기는 원작과 상당히 달라졌다.
총 제작 기간은 4년이 소요되었으며, 250명의 스태프가 참여했고 그중 애니메이터는 40명이었다. 제작 과정에서 33만 장의 스케치가 그려졌고, 14개의 시퀀스에 걸쳐 총 1039개의 개별 장면과 750개의 배경이 사용되었다.
이 작품은 디즈니의 나인 올드 맨으로 불리던 베테랑 애니메이터 밀트 칼의 마지막 참여작이자 은퇴작이기도 하다. 동시에 글렌 킨, 론 클레멘츠 등 디즈니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젊은 애니메이터들이 장편 영화 제작에 처음으로 참여한 작품이라는 의미도 가진다. 공동 감독 중 한 명이었던 존 라운스베리는 제작 도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4. 1. 애니메이션
《생쥐 구조대》는 총 4년의 제작 기간과 750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3]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마저리 샤프의 소설 《구조대》와 《미스 비앙카》를 원작으로 한다. 두 작품을 합치면서 내용은 상당 부분 변경되었다.
1962년 원작 소설의 판권 계약 후, 여러 차례 스토리 각색 시도가 있었으나 정치적 문제나 이야기의 복잡성 등으로 보류되었다. 초기에는 시베리아에 갇힌 시인을 구출하거나 쿠바 탈출을 돕는 내용, 심지어 중세 시대 리처드 1세를 구출하는 내용도 구상되었다.[2] 1970년대 초, 돈 블루스가 이끄는 젊은 애니메이터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재개되었다. 처음에는 마저리 샤프의 다른 소설 《남극의 미스 비앙카》를 각색하여 황제펭귄과 북극곰 이야기를 다루려 했으나, 배경이 너무 삭막하다는 이유로 폐기되었다. 결국 감독 볼프강 라이트먼은 "어린 소녀가 납치되고 생쥐들이 그녀를 되찾으려 한다"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원했다.
악당 캐릭터는 여러 번 바뀌었다. 처음에는 소설 속 '다이아몬드 공작부인'을 각색한 '그랜드 공작부인'이었고, 이후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드 빌을 재등장시키는 안도 있었으나, 베테랑 애니메이터 밀트 칼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칼은 새로운 캐릭터를 원했고, 결국 자신의 당시 아내를 모델로 한 '마담 메두사'를 탄생시켰다. 칼은 이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직접 담당했으며,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참여작이 되었다.[9] 하수인 '미스터 스눕스'는 당시 디즈니 스튜디오를 취재했던 저널리스트 존 컬레인의 모습을 캐리커처한 것이다.[8][10] 주인공 버나드와 비앙카는 처음에는 결혼한 탐정 부부로 설정될 뻔했으나, 풋풋한 관계를 묘사하는 것이 더 로맨틱하다고 판단되어 초보 모험가로 그려졌다.
이 작품은 디즈니의 나인 올드 맨으로 불리는 베테랑 애니메이터 밀트 칼, 올리 존스턴, 프랭크 토마스의 마지막 공동 작업이자, 돈 블루스가 연출 애니메이터로 참여한 첫 디즈니 영화였다.[15] 동시에 글렌 킨, 론 클레멘츠, 앤디 개스킬 등 1970년대 디즈니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젊은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후 디즈니 르네상스를 이끄는 주역이 된다.[14] 이처럼 《생쥐 구조대》는 베테랑과 신진 애니메이터 간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보여준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총 250명의 스태프가 참여했으며, 그중 애니메이터는 40명이었다. 33만 장의 스케치, 14개의 시퀀스, 1039개의 개별 장면, 750개의 배경이 사용되었다. 공동 감독 중 한 명인 존 라운스베리는 제작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아트 스티븐스가 후임으로 합류했다.
기술적으로는 101마리 달마시안 (1961) 이후 사용된 제록스 기법이 개선되어, 기존의 검은색 윤곽선뿐만 아니라 중간 회색 토너를 사용하여 더 부드러운 선 표현이 가능해졌다.[16]
《생쥐 구조대》는 개봉 후 비평가들로부터 1964년 작품 메리 포핀스 이후 디즈니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황금기를 예고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43]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찰스 챔플린은 이 영화를 "10년 이상 디즈니가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작"이라며 독창성과 감동을 높이 평가했고,[44] 워싱턴 포스트의 게리 아놀드는 이 영화를 "디즈니 스튜디오가 제작한 가장 신나고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라고 적었다.[45] 영화 역사가 레너드 몰틴 역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미래에 대해 걱정해 온 모든 사람에게 신선한 공기"와 같다고 평하며, 101마리 달마시안 이후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선언했다.[51] 애니메이터 프랭크 토마스와 올리 존스턴 또한 이 작품이 월트 디즈니 없이 만든 자신들의 최고작이라고 회고했다.[52] 리뷰 애그리게이터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35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80%의 지지율과 평균 6.8/10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사이트의 평가 요약은 "뛰어난 애니메이션, 기발한 캐릭터, 밥 뉴하트와 에바 가보르의 애정 어린 목소리 연기가 특징인 ''생쥐 구조대''는 디즈니의 황금기 이후 밝은 지점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53] 메타크리틱에서 이 영화는 8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가중 평균 점수 74/100점을 기록하여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54] 커먼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의 엘렌 매케이(Ellen MacKay)는 이 영화에 별 5개 중 4개를 주며 "훌륭한 모험이지만, 미취학 아동에게는 너무 어둡다"라고 평가했다.[50]
역할 | 이름 |
---|---|
제작 총지휘 | 돈 B. 테이텀 |
제작 | E. 카든 워커 |
원작 | 마저리 샤프 |
각본 | 래리 클레몬즈, 켄 앤더슨, 프랭크 토마스, 밴스 제리, 데이비드 미체너, 테드 버먼, 프레드 래키, 버니 매틴슨, 딕 세바스트 |
음악 | 아티 버틀러 |
비앙카 담당 작화 감독 | 프랭크 토마스 |
버나드, 회장, 루퍼스, 고양이, 오빌, 앨버트로스 담당 작화 감독 | 올리 존스턴 |
페니, 마담 메두사, 스눕스, 브루터스, 네로 담당 작화 감독 | 밀트 칼 |
작화 감독 | 돈 블루스 |
작화 감독 보조 | 스탠 그린, 데일 올리버, 척 윌리엄스, 해리 헤스터, 월트 스탠치필드, 데이브 사딩, 리로이 크로스 |
레이아웃 | 조 헤일, 가이 딜, 톰 레이, 실비아 로머 |
페니, 버나드 담당 원화 | 글렌 킨 |
원화 | 존 포머로이, 클리프 노드버그, 앤디 가스킬, 게리 골드먼, 아트 스티븐스, 데일 베어, 척 하비, 론 클레멘츠, 밥 맥레이 빌 하지, 딕 세바스트, 론 허즈번드, 행크 터커 |
이펙트 원화 | 잭 버클리, 테드 카시, 도스 A. 랜퍼, 제임스 L. 조지, 딕 루카스 |
동화 | 랜디 카트라이트, 에드 곰베르, 태드 스톤스 |
미술 감독 | 돈 그리피스 |
배경 | 짐 콜먼, 앤 건저, 다니엘라 비엘레카 |
블루 스케치 | 알렉스 맨 |
색채 설계 | 알 뎀프스터 |
촬영 | 밥 브로턴 |
녹음 | 허브 테일러 |
음악 편집 | 에블린 케네디 |
타이틀 | 에릭 라슨, 멜빈 쇼, 버니 매틴슨 |
편집 | 제임스 멜턴, 짐 코포드 |
조감독 | 제프리 C. 패치, 리처드 리치 |
제작 담당 | 돈 A. 닥웰 |
애니메이션 제작 |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
프로듀서 | 볼프강 라이저먼 |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 로널드 W. 밀러 |
감독 | 볼프강 라이저먼, 존 라운스베리, 아트 스티븐스 |
배급 | 부에나 비스타 홈 엔터테인먼트 |
4. 2. 음악
영화 음악 작곡에는 초기에 작사가 새미 페인이 고용되어 "Swamp Volunteers March"와 "The Rescuers Aid Society" 두 곡을 작곡했다. 이후 영화 제작자들은 캐롤 코너스와 아인 로빈스 팀이 작곡한 미발표 뮤지컬을 접하게 되었다. 코너스와 로빈스는 1973년부터 함께 작업했으며, 코너스는 이전에 더 테디 베어스와 함께 "To Know Him Is to Love Him", "Hey Little Cobra" 등의 히트곡을 공동 작곡하고 불렀다. 로빈스는 배우 조지 케네디와 에바 가보르의 개인 비서로 일하며 시를 썼다.[17]영화 감독 울리 라이더만은 더 현대적인 노래를 원했고, 코너스와 로빈스에게 버나드와 비앙카가 오빌을 타고 나는 장면의 스토리보드를 보여주며 곡 작업을 의뢰했다. 두 사람은 이 장면을 위해 "Tomorrow Is Another Day"를 작곡했고,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를 위해 교향곡 스타일의 "The Journey"를 만들었다.
코너스와 로빈스는 "The Need To Be Loved"라는 곡도 작곡했지만, 라이더만은 새미 페인이 작곡한 "Someone's Waiting for You"를 더 선호했다. 대신 그는 코너스와 로빈스에게 페인의 곡에 새로운 가사를 붙여달라고 요청했고, 두 사람은 "Rescuers Aid Society" 노래도 새롭게 편곡했다. 영화에 사용된 대부분의 노래는 가수 셸비 플린트가 불렀다.[18] 《생쥐 구조대》는 《밤비》(1942) 이후 처음으로, 영화 속 등장인물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대신 내레이션의 일부로서 노래가 사용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영화에 삽입된 주요 곡들은 다음과 같다.
사용처 | 곡명 | 작사 | 작곡 | 가수 |
---|---|---|---|---|
오프닝 테마 | The Journey | 캐롤 코너스 아인 로빈스 | 셸비 플린트 | |
엔딩 테마 | Tomorrow Is Another Day | |||
삽입곡 | Rescue Aid Society | 밥 뉴하트 버나드 폭스 로비 레스터 | ||
Someone's Waiting For You | 새미 페인 | 캐롤 코너스 아인 로빈스 | 셸비 플린트 |
이 외에도 영화에는 다음과 같은 곡들이 사용되었다.
- "Faith is a Bluebird": 루퍼스가 페니를 위로하며 읊는 시. 파랑새는 원래 1951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했다.
- "The U.S. Air Force": 오빌의 등장 장면에 사용되는 모티브.
- "For Penny's a Jolly Good Fellow": 영화 마지막에 고아들이 부르는 노래로, "For He's a Jolly Good Fellow"를 개사한 것이다.
5. 평가
《생쥐 구조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리뷰 애그리게이터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30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80%의 신선도 평가와 평균 6.45/10점을 기록했으며[70], 메타크리틱에서는 8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74/100점의 가중 평균 점수를 받아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54] 이 영화는 1964년 작품 《메리 포핀스》 이후 디즈니 최고의 영화로 평가받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황금기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다.[43]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찰스 챔플린은 이 영화를 "10년 이상 디즈니가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작"이라며 재미, 독창성, 감동, 현실과의 연결성을 칭찬했다.[44] 워싱턴 포스트의 게리 아놀드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제작한 가장 신나고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이며, 초기 디즈니 애니메이터들에게는 "승리의 백조의 노래이자 기쁜 재생의 행위"라고 평가했다.[45] 시카고 리더의 데이브 케르는 "아름답게 만들어졌고 훌륭하게 표현된 만화 영화"이며 "진정으로 재미있고 감동적"이라고 칭찬했다.[46] ''버라이어티''는 "디즈니 애니메이터들이 수년 동안 해온 최고의 작품"으로, "솜씨를 이전의 영광으로 되돌리고 있다"고 평하며, 이전 작품보다 모험적인 색상과 배경 스타일, 섬세한 파스텔 팔레트 사용을 언급했다.[47]
뉴욕 타임스의 빈센트 캔비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밤비》, 《판타지아》와 같은 위대한 디즈니 고전과는 다른 범주에 속하지만, "거의 사라진 매끄럽고 쾌활한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일종을 떠올리게 한다"고 썼다.[48] 시카고 트리뷴의 진 시스켈은 별 4개 중 2개 반을 주며, 《피노키오》 같은 고전과 비교할 때 "가볍고, 주제는 잊혀지기 쉽다. 주로 모험 이야기다"라고 평가했다.[20] ''TV 가이드''는 별 5개 중 3개를 주면서, "디즈니가 쇠퇴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양질의 어린이용 작품을 만드는 데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평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성우 연기를 칭찬하며, "훌륭한 애니메이션과 활기찬 스토리텔링을 감상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49] Common Sense Media의 엘렌 매케이는 별 5개 중 4개를 주며 "훌륭한 모험이지만, 미취학 아동에게는 너무 어둡다"고 평가했다.[50]
영화 역사가 레너드 몰틴은 이 영화를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의 미래에 대해 걱정해 온 모든 사람에게 신선한 공기"라고 언급하며, "유머와 상상력, 그리고 훌륭한 스토리 구조에 능숙하게 엮인 매력적인 등장인물"을 칭찬했다. 그는 이 영화를 《101마리 달마시안》 이후 스튜디오에서 나온 가장 만족스러운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평가했다.[51] 영화의 애니메이터인 프랭크 토마스와 올리 존스턴은 《생쥐 구조대》가 마음이 담긴 영화로의 복귀였으며, 월트 디즈니 없이 만든 자신들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52] 로튼 토마토의 평가 요약은 "뛰어난 애니메이션, 기발한 캐릭터, 밥 뉴하트와 에바 가보르의 애정 어린 목소리 연기가 특징인 ''생쥐 구조대''는 디즈니의 황금기 이후 밝은 지점을 나타낸다"이다.[53]
5. 1. 수상
작곡: 새미 페인;작사: 캐롤 코너스와 아인 로빈스